김은숙X송혜교 '더 글로리' 통했다···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5위

/ 사진=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포스터

[서울경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5위를 기록했다.

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5위에 올랐다.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1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 국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여자 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멜로 퀸' 송혜교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8부작으로 파트1이 공개됐고, 남은 8부작 파트2는 오는 3월 중 공개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