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강신숙 수협은행장 "고금리 조달 탈피, 저원가성 예수금 확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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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고금리 조달에서 벗어나 저원가성 예수금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질 변화의 핵심은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만드는 데 있다"면서 "고금리 조달에 의존하던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저원가성 예수금 확대에 집중해 건강한 조달 체질로 변모해야 한다"며 "투자금융과 자금운용 능력을 키워서 보다 효율적으로 비이자수익을 거양할 수 있는 체질과 체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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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고금리 조달에서 벗어나 저원가성 예수금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우리는 수많은 역경과 싸우며 치열하게 성장해왔다"며 "공적자금 수혈 당시 9조원에 불과했던 자산규모는 이제 52조원대로 성장했고, 270억원 수준이던 당기순이익은 30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체질 변화의 핵심은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만드는 데 있다"면서 "고금리 조달에 의존하던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저원가성 예수금 확대에 집중해 건강한 조달 체질로 변모해야 한다"며 "투자금융과 자금운용 능력을 키워서 보다 효율적으로 비이자수익을 거양할 수 있는 체질과 체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을 19개 금융본부로 재편했다"며 "리스크 관리조직은 그룹으로 격상시키고, 미래 생존전략 마련을 위한 애자일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과감한 조직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더욱 적극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올해를 수협은행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변화는)1900명의 수협은행 가족 모두가 함께하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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