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2터널서 20대 음주운전 3중 추돌…2명 부상

경찰 "사고 차량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새해 첫날 부산에서는 20대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헀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30분쯤 부산광역시 동래구 만덕2터널 안(미남로터리→만덕방향)에서 운행 중인 A차량이 앞서 달리던 B차량 왼쪽 뒷부분과 옆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C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0시30분쯤 부산광역시 동래구 만덕2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사고 여파로 미남교차로에서 만덕 방향 통행이 1시간 동안 차질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D씨는 다치지 않았고, D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D씨를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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