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올해 경영 방침 최우선은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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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크 관리를 회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해외 시장에서 그룹 계열사 등과의 시너지 창출은 글로벌 경영에 큰 힘이 되는데 글로벌 경영 심화는 회사의 미래를 향한 크나큰 도전과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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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크 관리를 회사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현실로 다가왔고 우리나라 경제도 성장세가 약화되는 뚜렷한 침체(Recession) 국면으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구성원이 항상 리스크를 먼저 생각하고 각자 부문에서 회사에 리스크가 부과되지 않도록 계약관리·수금관리, 품질안전관리·공정관리 등을 본인이 최종 책임자라는 각오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자 동향을 잘 점검해 프로젝트 중단 리스크를 감지하고 각 사업부 등은 회사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대응책이 빠르게 수립되도록 시나리오 플랜을 치밀하게 작성해 이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훈 회장은 글로벌 경영 심화 등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해외 시장에서 그룹 계열사 등과의 시너지 창출은 글로벌 경영에 큰 힘이 되는데 글로벌 경영 심화는 회사의 미래를 향한 크나큰 도전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미국·영국·캐나다·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새롭게 부상하는 데이터 센터·반도체 및 배터리 시설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했다”며 “미국 타르휘트먼그룹(TWG), 영국 보유한 워커사임(Walker Sime) 등을 인수하고, 한미글로벌투자운용 설립으로 리츠 시장에 진출해 건설의 토털솔루션 모델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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