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 엄마의 효과만점 운동법…'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 [신간]

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넥서스BOOKS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아이들의 기초 체력을 높이고, 집중력과 정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13년간 아이들을 지도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만큼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학원에서 다시 학원으로 끊임없이 달린다. 한창 몸과 마음의 그릇을 키워야 할 시기인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외부 활동이 제한되다 보니 하루 운동량이 더욱 줄어들었고 체력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 정신력은 체력으로부터 나온다. 체력 좋은 아이들이 학업성취도 역시 높은 까닭이다.

이 책은 운동은 아이의 성장 속도나 체형 등을 고려해서 알맞은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다 보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아이가 운동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13년 동안 매일 1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지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운동을 실행해야 할지 실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 운동, 뇌 발달 촉진 운동 등 구체적인 유형으로 나누어 운동 팁을 알려준다.

이 책은 특별한 도구 없이 집에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동작이 복잡하지 않아서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아이라도 몇 번 해보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고, 운동 효과에 따라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실천해볼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각 운동은 별도의 운동 영상이 있고,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책 속에 수록돼 있다. 책에서 익힌 운동을 영상을 보면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자세나 동작을 점검할 수 있다.

◇ 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 이서영 저/ 넥서스BOOKS/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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