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 약 25만 5000원···직전 반기 대비 2.5% 상승

한민구 기자 2023. 1.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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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건설 원가 산출 등에 적용하는 건설업의 임금이 25만 5016원으로 집계됐다.

2일 대한건설협회는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5만 5016원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광전자(3개) 직종 하루 평균 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2.33% 오른 38만 8623원, 문화재(18개) 직종은 1.01% 상승한 28만 9247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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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자료: 대한건협
[서울경제]

올해 상반기 건설 원가 산출 등에 적용하는 건설업의 임금이 25만 5016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대비 약 2.5% 오른 수치다.

2일 대한건설협회는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5만 5016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2.49%, 1년 전 대비 4.97% 상승한 수치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다. 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된다.

직종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공사(91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3.14% 올른 24만 4456원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광전자(3개) 직종 하루 평균 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2.33% 오른 38만 8623원, 문화재(18개) 직종은 1.01% 상승한 28만 9247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자력 직종 하루 평균 임금은 23만 4019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31% 내렸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물가상승 등도 임금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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