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생태계 보호 위한 생태교육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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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최근 바이오블리츠(bioblitz) 운영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정책·현황 자료, 지역 생물 다양성 교육 교재로 활용한다.
바이오블리츠란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에 어떤 생물이 사는지 찾고 기록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의 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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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간과 환경 공존 등 교육 강화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최근 바이오블리츠(bioblitz) 운영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정책·현황 자료, 지역 생물 다양성 교육 교재로 활용한다.
바이오블리츠란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에 어떤 생물이 사는지 찾고 기록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의 한 형태다.
2일 양양군에 따르면 전문가와 생태에 관심이 많은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지난해 11~12월 남대천 제1지류인 후천 일대의 수달 서식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생물 흔적(배설물·족흔·식흔 등) 조사와 GPS좌표기록,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수달 뿐만 아니라 너구리, 고라니, 백로 등 야생동물들을 발견하고 세부 현장조사를 통해 동물들의 생태에 위험이 되는 요인과 보호 방안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를 통해 넓은 생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과 인간과 환경의 공존 등 공동체의 가치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전문가와 함께 지역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운영 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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