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할인율 10% 유지

할인 한도 월 최대 100만원…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괴산사랑상품권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율은 기존 10%를 유지한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지류 30만원, 카드 70만원), 연 1200만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명절과 가정의 달 등에 맞춰 다채로운 인센티브 이벤트를 마련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상품권은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대행점 26곳에서 판매한다. 카드는 모바일앱(지역사랑상품권 chak)에서 발급‧충전할 수 있다. 대행점에서도 카드를 발급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250억원 규모의 괴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사용자에게 1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추가 혜택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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