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레드냅 분석 “콘테, 레비 회장과 균열…나갈 방법 찾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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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레드냅(49)이 현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매체에 따르면 레드냅은 "콘테 감독의 말을 듣고 레비 회장이 매년 선수 영입에 거대한 돈을 지출할까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이는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그들은 좋은 어린 선수들을 사고, 발전시키고, 매각하면서 팀을 운영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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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제이미 레드냅(49)이 현 상황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빌라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경기 결과보다도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뷰가 더 화제가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주 명확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구단에도 제 이 의견을 말했습니다. 우리 토트넘 팬 분들은 최고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팀은) 5위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6위? 7위? 5위? 또는 4위에 머무르는 것이 최선일지 모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승을 위해서는 탄탄한 기반에 14~15명의 높은 퀄리티의 선수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매 시즌 발전하는 어린 선수에, 매 시즌 2명씩 높은 이적료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로 현재 평론가로 활동 중인 레드냅이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상황을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드냅은 "콘테 감독의 말을 듣고 레비 회장이 매년 선수 영입에 거대한 돈을 지출할까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이는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그들은 좋은 어린 선수들을 사고, 발전시키고, 매각하면서 팀을 운영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콘테 감독과 레비 회장 사이에 이런 상황이 형성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두 사람 간에 균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레드냅은 "콘테 감독이 레비 회장을 자극할수록 그는 더 화가 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콘테 감독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콘테 감독의 팬이지만, 이른 시일 내 (거취와 관련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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