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70% "일본·동남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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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인 사람들 10명 중 7명은 유럽, 미주보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는 중복 응답을 포함해 917명(80.9%)이 연초나 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기간, 단거리를 선호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LCC고유의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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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짧아" 최다 응답
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인 사람들 10명 중 7명은 유럽, 미주보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대부분은 상반기 중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2주간 1134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중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809명 중 328명(40.5%)는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라고 응답했으며 253명(31.3%)은 '항공권 가격, 현지 물가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는 중복 응답을 포함해 917명(80.9%)이 연초나 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656명(57.8%)이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선택했으며, 편리한 항공스케줄이 360명(31.7%)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순위를 보면 346명 중 267명이 일본을 선택해 1위(71.4%)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직장인 여성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행시간 3~8시간의 중거리 여행을 선택한 463명 중 152명이 괌, 사이판을 선택해 1위(32.8%)를, 97명이 베트남을 선택해 2위(21%)를, 각각 87명이 필리핀과 태국을 선택해 3위(18.8%)를 차지했다.
이 밖에 선호하는 여행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80명(60%)이 연차 사용 제한 등으로 3~5일의 단기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기간, 단거리를 선호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LCC고유의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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