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강, 보랏빛 신곡 '사랑한다고 말해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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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한강의 신곡 '사랑한다고 말해요'가 트로트 오디션 인기를 타고 조명받고 있다.

한강은 지난해 11월 16일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고 말해요'를 발매했다.

이 곡은 선배 가수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트로트 발라드 곡이다. 인생을 같이한 완숙한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따뜻하고 진한 사랑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 네 장의 싱글 앨범을 특유의 색깔로 풀어냈던 한강은 이번 앨범의 색깔을 '보라색'으로 정했다. 고급스럽고 화려하지만, 깊이가 있는 음악을 전하고자 했다.

앞서 발매한 첫 싱글은 검정색과 흰색, 두 번째는 파랑, 세 번째는 핑크, 네 번째는 빨강이었다.

한강은 신곡 발매 전인 지난해 9월 30일 설운도의 4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 이 곡을 처음 불렀다. 발매 후에도 각종 방송과 행사, 공연을 통해 신곡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치며 신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강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모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한강은 현재 국방FM '한강 안소미의 오!~ 해피데이' DJ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카페 블루문'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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