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토' 현진우, 6남매와 '아침마당' 동반 출격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가수 현진우가 ‘아침마당’에 활력과 훈훈함을 더했다.

현진우는 2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다둥이 가족 특집 편에 출연했다.

이날 현진우는 최근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자신의 곡 ‘나의 영토’로 무대를 꾸며 흥을 돋웠다. 아울러 스튜디오를 찾은 아내 온희정씨, 그리고 6남매와 함께 ‘아침마당’ 출연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진우는 ‘다둥이 가족’가 토크 소재가 되자 “식비가 많이 든다”며 “코로나19가 심했을 때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니 쌀을 40kg씩 먹었다. 과일을 사도 며칠 못간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행사 때 받는 과일이 큰 도움이 된다”고도 했다. 아내 온희정씨는 “외식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밖에서 먹으면 정신이 없다. 오히려 집에서 먹는 게 낫다”고 말을 보탰다.

교육비 걱정은 없냐는 물음에 현진우는 “아이들이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진 않아서 많이 가르치진 않고 하고 싶은 것만 시킨다”며 “‘다둥이’ 혜택이 정말 많다. 가장 큰 혜택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것”이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아내 온희정씨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웃을 일도 정말 많다”고 다둥이 가족의 훈훈한 생활을 전했다.

현진우는 지난해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에 성공하며 주가를 높인 바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현진우와 아내가 서로를 향한 고마움을 표하는 시간이 마련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