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 전문가 '삼성 명장' 11명 선정…작년과 동일

이인준 기자 2023. 1.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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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사내 최고의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에 총 11명의 직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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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3 삼성 명장 11명.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은 사내 최고의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에 총 11명의 직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11명)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이날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시무식을 열고 새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MX부문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밀금형 설계 전문가 DX사업부 김문수(54) 명장을 비롯해 ▲제조기술 부문 DX사업부 박우철(54) ▲품질 부문 Global CS센터 왕국선(55) ▲영업마케팅 부문 VD사업부 이진일(53)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Global EHS센터 정병영(54) ▲설비 부문 서희주(51)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설비 부문에서 32년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근무한 TP센터 서희주(51) 명장과 함께 ▲메모리사업부 신재성(54) ▲파운드리사업부 한종우(51) 등이 인프라 부문에서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이광수(50) 등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기술 부문에서 중소형사업부 김채호(52), 삼성SDI는 인프라 부문에서 Global 안전·기술센터 주관노(55) 등이 명장으로 뽑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삼성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이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등 제조 분야를 위주로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39명의 최고 기술인의 자리인 명장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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