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변화해야 살아남는다… 세대교체는 미래 위한 결단”

정민하 기자 2023. 1.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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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적발한 상황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라는 로마의 멸망이 남긴 교훈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으로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질 것(변즉생 정즉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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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년사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적발한 상황이다.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조 회장은 “변화 없이는 성장과 도약도 없다”면서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 역시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미래로 가고자 하는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3연임을 포기하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자리를 물려준 바 있다.

조 회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불러온 저성장 앞에 우리 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새로운 금융을 향한 고객의 기대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더욱 험난한 환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룹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아낼 문화적 구심점과 함께 안팎의 변화를 정확히 꿰뚫고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그룹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환경과 경쟁, 관행을 돌파하는 변화와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라는 로마의 멸망이 남긴 교훈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으로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질 것(변즉생 정즉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새로운 중기 전략으로 2025년을 내다본 ‘리부트(RE:Boot) 신한’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수익과 규모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신한과 동행하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키우는 것은 금융 본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금융을 제공하고, 자본시장과 글로벌 경쟁력 또한 세계적인 금융사의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면서 “ESG와 디지털 영역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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