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변화해야 살아남는다… 세대교체는 미래 위한 결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적발한 상황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라는 로마의 멸망이 남긴 교훈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으로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질 것(변즉생 정즉사)"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적발한 상황이다.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변화 없이는 성장과 도약도 없다”면서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 역시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미래로 가고자 하는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3연임을 포기하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자리를 물려준 바 있다.
조 회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불러온 저성장 앞에 우리 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새로운 금융을 향한 고객의 기대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더욱 험난한 환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룹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아낼 문화적 구심점과 함께 안팎의 변화를 정확히 꿰뚫고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그룹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환경과 경쟁, 관행을 돌파하는 변화와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성공 속에 쇠망의 씨앗이 있다’라는 로마의 멸망이 남긴 교훈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으로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질 것(변즉생 정즉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새로운 중기 전략으로 2025년을 내다본 ‘리부트(RE:Boot) 신한’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수익과 규모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신한과 동행하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키우는 것은 금융 본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금융을 제공하고, 자본시장과 글로벌 경쟁력 또한 세계적인 금융사의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면서 “ESG와 디지털 영역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