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경기도박물관협회장에 심재인 허브아일랜드 박물관장 연임

기사내용 요약
"디지털 문화향유 시스템 구축, 도민들에 행복한 삶 제공하겠다"
박물관, 미술관 회원들 간 소통 및 참여·협력 지원 강화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장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제9대 경기도박물관협회장에 심재인 포천 허브아일랜드 박물관장이 연임됐다.

취임식은 2월 20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이다.

경기 화성 출신으로 경기도 환경정책과장 과천·파주·포천시 부시장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한 심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허브아일랜드식물원박물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꽃과 식물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박물관·미술관은 경기도내 문화, 예술, 학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심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향유 시스템에 발 맞춰 도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과 회원 간, 회원관과 협회 간의 소통 및 참여와 협력을 통해 문화가 넘치는 박물관·미술관의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안에 경기도의 지원으로 각 박물관·미술관에 해설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 관람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일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국공립관 70개, 사립 116개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6개의 각종 박물관·미술관이 등록돼 있다.

한편 경기도박물관협회는 홍정주 서호미술관장, 한국희 우석헌자연사박물관장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