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1위? 올 시즌은 미친 시즌"…EPL 'NO.1' DF의 경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아스널의 1위 질주를 막을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는 승점 43점의 아스널이다. 리버풀은 부진하다. 승점 28점으로 6위로 밀려나 있다. 아스널과 격차는 무려 15점이나 벌어졌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15점 차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오는 3일 브렌트포드와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반 다이크는 영국의 '미러'를 통해 "아스널이 현재 1위다. 리버풀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네덜란드는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동기부여를 리버풀에서 찾고 있다. 리버풀은 아스널이 많이 뒤처져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매우 미친 시즌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모든 게임에 집중을 할 것이고, 경기에서 승리하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리버풀은 항상 의욕적이고, 항상 승리를 갈망하며,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말했다.
또 반 다이크는 "계속 승리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를 치르면서 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 그것을 해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브렌트포드전에 대해서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분명 작년에 만났던 프렌트포드전도 힘들었다. 그들은 자신감이 클 것이다. 우리 역시 자신감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승리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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