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우츠노미야 양재민, 친정팀 신슈 상대 3점슛 2방 포함 8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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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의 양재민은 우츠노미야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원정에 나섰다.
최근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그는 모처럼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친정팀을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후반에도 출격한 양재민은 히에지마 마코토의 패스를 받아 45도 부근에서 한 번 더 3점슛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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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1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 링 체육관에서 열린 B.리그 2022-2023시즌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62-70으로 패했다.
조쉬 스캇(16점 16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전체 필드골 성공률이 36.2%(21/58)에 그칠 정도로 슛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 또한 25.0%(6/24)에 머물렀다. 11승 15패가 된 우츠노미야는 동부지구 5위까지 떨어졌다.
한국의 양재민은 우츠노미야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원정에 나섰다. 신슈는 지난 2시즌 동안 양재민이 뛰었던 팀이다.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만난 그는 경기 전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양재민은 11분 39초를 뛰며 8점 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그는 모처럼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친정팀을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1쿼터 막판 교체 투입된 양재민은 들어가자마자 적극적인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2개 모두 침착하게 성공, 첫 득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그는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후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후반에도 출격한 양재민은 히에지마 마코토의 패스를 받아 45도 부근에서 한 번 더 3점슛을 꽂았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우츠노미야는 4쿼터 3분 42초를 남겨두고 다케우치 코스케의 자유투로 동점(57-57)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하면서 아쉬운 1패를 떠안게 됐다.
# 사진_우츠노미야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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