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강원 학생의 미래와 강원교육의 재도약”

한귀섭 기자 2023. 1. 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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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노력하고 애써주신 강원교육가족과 성원해 주신 강원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원 학생의 미래와 강원교육의 재도약을 위해 학력과 인성, 미래와 진로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교육을 운영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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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교육청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강원교육가족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검은 토끼처럼 우리 모두 힘껏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노력하고 애써주신 강원교육가족과 성원해 주신 강원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이 변하면 세상이 함께 바뀝니다. 교육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입니다.

저는 강원교육의 문을 여는 비전으로 ‘마음껏 펼치는 강원교육’을 제시하고,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교육지표로 정했습니다. 2023년 강원교육은 새롭게 출발하여 미래 교육으로 나아갑니다. 강원교육의 청사진이 될 공약사항으로 5대 정책 기본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66개의 신규 사업으로 구체화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설레는 교육으로 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배움의 힘을 키워 우리 아이들의 학력을 신장시키겠습니다.

둘째,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키워 학교에서의 배움이 내일의 직업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추상적인 시민성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이 실질적으로 형성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을 살피며 차별과 소외가 없는 교육복지를 완성하겠습니다.

다섯째, 학교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행정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3년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원교육의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자치, 미래교육, 교육지원체계를 중심으로 3개 분야, 14개의 교육 특례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강원 학생의 미래와 강원교육의 재도약을 위해 학력과 인성, 미래와 진로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교육을 운영해 나아가겠습니다.

올해, 우리 교육청의 신년 화두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과 희망이 보인다’ 라는 '매사진선(每事盡善)’입니다.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강원교육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매사진선’으로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펼치며 힘차게 비상하겠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격려의 힘은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강원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가르치는 것은 눈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과 같습니다.

‘눈길 가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멋진 도약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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