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새해 첫 거래일 하락세…1,260원대 초반

이지헌 2023. 1. 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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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원 내린 1,262.4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261.0원에 출발했다.

위안화도 연말 휴장 기간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새해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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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증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3.1.2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원 내린 1,262.4원이다.

서울 외환시장은 2023년 첫 거래일인 이날 오전 10시 개장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261.0원에 출발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연말 휴장 기간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위안화도 연말 휴장 기간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새해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이 보유한 달러화 매도 대기 물량이 연말 충분히 소화되지 않고 남은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유도하는 요인이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의 연이은 하락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점은 하락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52원이다. 전 거래일(2021년 12월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60원)에서 17.92원 올랐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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