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VCNC, 급정거·급감속 모니터링해 알림 제공

기사 앱에 '주행연구소' 리포트 제공… "이용자 이동경험 강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기사(드라이버) 앱 기능을 활용해 택시 '타다 넥스트'와 '타다 플러스'의 급정거·급감속 비율을 최대 35%까지 낮춘단 목표다.

'타다' VCNC, 급정거·급감속 모니터링해 기사에 알림 제공한다 [사진=VCNC]

이를 위해 VCNC(타다)는 속도 감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행 중인 기사의 급정거 및 급감속을 감지하고 안전 운행을 위한 앱 알림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기사가 자신의 안전 주행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사 앱에 '주행연구소'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사는 리포트를 통해 운행 건별, 전체 운행 건 급가속·급감속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VCNC는 이용자와 기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간당 평균 29.5회 수준인 급정거와 급감속을 19회 이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실제로 택시 사고 중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이 급가속, 과속, 급감속에 의해 발생한다. 택시 사고 운전자의 위험 운전 행동은 무사고 운전자 대비 1.3배가 많은데 이중 급가속이 1.43배, 급감속이 1.94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행 VCNC(타다)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기사 모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이동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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