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핵·WMD대응본부' 창설… 초대 본부장에 박후성 육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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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2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핵·WMD대응본부 창설식을 개최,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합동참모본부 내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대량살상무기(WMD)대응센터'를 → '핵·WMD대응본부'로 확대 개편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도 핵·WMD대응본부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 강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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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장은 "북한의 어떤 핵·미사일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조기에 구비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도 핵·WMD대응본부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 강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핵·WMD대응본부'를 확대 창설은 앞으로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강화해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발전을 주도하고, 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우주 영역 능력을 통합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WMD대응본부는 특히 2024년 창설 목표인 '전략사령부'의 모체가 되는 부대다. 합참은 핵·WMD대응본부 운영·검증을 통해 우리 전략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사 창설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한편 '한국형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과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그리고 △북한의 공격 이후 지휘부와 주요시설 등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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