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르나…반도체·철강·화학 주목-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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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반도체, 철강, 화학 분야 주식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DB금융투자는 2일 '주식시장은 지금부터 6개월 뒤의 세상을 보고 있다' 보고서에서 "특히 선호하는 것은 철강, 순수화학, 반도체 업종"이라며 "주식 시장이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운신할 경우 저평가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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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새해에 반도체, 철강, 화학 분야 주식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DB금융투자는 2일 ‘주식시장은 지금부터 6개월 뒤의 세상을 보고 있다’ 보고서에서 “특히 선호하는 것은 철강, 순수화학, 반도체 업종”이라며 “주식 시장이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운신할 경우 저평가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홀딩스,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을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 업종 관련해 “메모리 가격이 1분기에 15% 전후의 하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최악은 벗어난다’는 투자 매력이 적용 가능하다”며 “3분기 이후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다. 선행하는 주가 특성상 1월 이후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는 관련 주가가 최악의 상황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모리 가격 하락 폭 축소와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탑재량 증가로 업황 반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B금융투자는 “철강은 조성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대, 중국 인프라투자 경기부양책,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분야 성장 등이 기업가치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며 “순수화학은 중국 코로나 정책 전환, 가동률 조정으로 시황 반등, 에틸렌 증설 부족에 따른 구조적인 업사이클 전환 등이 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부진이 예상되는 분야로는 자동차 업종이 꼽혔다. DB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을 비선호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실질임금 및 실질소비가 나아지더라도 단가가 큰 내구재까지 소비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자동차 산업 내부적으로 보면 공급 정상화에도 수요 부진에 따라 그동안 상승하던 평균 판매단가(ASP)가 반락할 것”이라며 “이는 상당 기간 자동차 관련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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