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국내大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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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친환경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며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203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모범적인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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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가톨릭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2017년부터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LED 스마트 등기구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교내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기·도시가스 에너지를 2016년 대비 최대 18% 절감했다.
특히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산림 수종 개량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대는 17년간 소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등 묘목 1만4000여그루를 심고 교내 묘목 밭에서 은행나무를 대학 전체에 옮겨 심어 캠퍼스 숲을 복원했다.
가톨릭대는 또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관리 효율 고도화, 생태·흡수원 관리 최적화, 탄소중립 교육·평가 체계 구축, 녹색전환 거버넌스 구축·강화 등을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 내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COz'는 교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인식 개선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친환경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며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203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모범적인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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