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국내大 최초

서한샘 기자 2023. 1. 2.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톨릭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친환경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며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203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모범적인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가톨릭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2017년부터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LED 스마트 등기구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교내 에너지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기·도시가스 에너지를 2016년 대비 최대 18% 절감했다.

특히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산림 수종 개량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대는 17년간 소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등 묘목 1만4000여그루를 심고 교내 묘목 밭에서 은행나무를 대학 전체에 옮겨 심어 캠퍼스 숲을 복원했다.

가톨릭대는 또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관리 효율 고도화, 생태·흡수원 관리 최적화, 탄소중립 교육·평가 체계 구축, 녹색전환 거버넌스 구축·강화 등을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 내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 'COz'는 교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인식 개선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친환경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며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203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모범적인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