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160만 돌파→12일 연속 韓 영화 1위…200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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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개봉 후 12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가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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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웅’은 전날인 새해 첫 날 18만 5113명의 관객들을 동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2807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가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화제작들을 제치며 지난 토, 일요일 주말 이틀간 3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음악영화 ‘맘마미아!2’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58만, ‘라라랜드’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29만 보다 앞선 속도다. 또한 ‘영웅’은 개봉 2주차에도 완만한 흥행 곡선을 보이며 개봉주와 비슷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같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영웅’은 새해 첫 주말인 1월 7일(토) 부산, 1월 8일(일)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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