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난해 해외항공권 발매실적 약 7천억원…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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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지난해 항공권 발매 실적이 8천429억원이고, 이중 해외항공권 실적이 6천963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해외항공권 실적은 2021년과 비교해 580.2%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항공권 발매 인원은 76만9천명이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항공권 발매 실적은 다가오는 여행 트렌드를 예측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 올해 초에는 항공권 가격이 더욱 안정화되고 그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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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하나투어는 지난해 항공권 발매 실적이 8천429억원이고, 이중 해외항공권 실적이 6천963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해외항공권 실적은 2021년과 비교해 580.2%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항공권 발매 인원은 76만9천명이었다.
1분기에는 3만7천명이었고 2분기 12만4천명, 3분기 18만1천명, 4분기 42만7천명으로 증가했다.
1인 평균 발매 금액은 90만6천원으로 전년(117만4천원) 대비 22.9% 낮아졌다.
지난해 2분기에는 132만7천원이었으나 3분기 102만8천원, 4분기 72만2천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 발매 비중은 태국, 베트남 중심의 동남아시아 국가가 39.6%였고, 이어 일본 21.9%, 유럽 17.1%, 미주 14.0%, 남태평양 5.5%, 중국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오사카 비중이 7.5%로 가장 컸고 이어 방콕 7.1%, 도쿄 5.6%, 호찌민 3.8%, 괌 3.2% 등 순이었다.
항공사별 점유율은 지난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31.8%, 외항사 32.0%,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36.2%였다.
국내 LCC들이 일본, 동남아 노선 운항을 확대하면서 발매 비중은 1분기 2.0%에서 2분기 7.1%, 3분기 24.6%, 4분기 54.3%로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항공권 발매 실적은 다가오는 여행 트렌드를 예측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 올해 초에는 항공권 가격이 더욱 안정화되고 그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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