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아바타: 물의 길', 코로나 이후 외화 2위… 올해 첫 천만 영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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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 물의 길'은 429,338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까지 총 7,742,58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타: 물의 길'이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기록하는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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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 물의 길'은 429,338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까지 총 7,742,58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영화는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꺾이지 않는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개봉해 1333만 관객을 모았던 전작 '아바타'의 흥행 속도보다도 빠른 추이다. '아바타'의 경우, 개봉 19일 차에 누적 관객이 6,795,099명이었다. '아바타: 물의 길'이 같은 기간 100만 명의 관객을 더 모은 것.
영화는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경이롭고 황홀한 영상미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며 극장으로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전편에 이어 판도라라는 가상의 공간과 물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높은 시각적인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성별과 세대, 국적을 초월하여 통용되는 가족애(家族愛)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주제로 삼으며 관객의 폭을 한층 넓힌 것 역시 흥행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오전 영화가 실시간 예매율 58.8%, 좌석 점유율 49.9%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극장가에서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이후 영화계는 보릿고개를 겪어왔다.
특히 지난해 여름 한국 영화 'BIG 4'라 불렸던 대형 작품이 줄지어 개봉했지만 '외계+인' 1부는 153만, '비상선언'은 205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헌트'가 435만, '한산: 용의 출현'이 726만 관객으로 선전했지만, 영화계 내부에서는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극장 위기론이 커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타: 물의 길'이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기록하는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바타'가 외화 사상 첫 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개봉 38일 만이었다. 전작보다 더 빠르고 관객을 모으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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