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호날두 유니폼’ 오픈런…경기장선 벌써 “호날두” 연호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1.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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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매장에는 사우디 축구 클럽 알나스르 FC에 입단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 없는 경기장에서 벌써부터 "호날두"를 연호했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의 유니폼을 손에 넣기 위해 줄을 섰다.
알나스르 축구 팬들은 호날두 없는 경기장에서 "호날두"를 외치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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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매장에는 사우디 축구 클럽 알나스르 FC에 입단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 없는 경기장에서 벌써부터 “호날두”를 연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 시간) 호날두의 무대가 될 사우디의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나스르 클럽 스토어 관계자는 호날두의 입단을 확인하고, 그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의 유니폼을 손에 넣기 위해 줄을 섰다.
AFP통신도 사우디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호날두는 사우디가 국제 사회에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근래 들어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얻어 낸 스포츠 보석”이라고 전했다. 압둘카데르 매장 매니저는 “가게 밖에 고객들의 대기 줄이 마치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길게 늘어졌다”며 “이후에도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 시간) 호날두의 무대가 될 사우디의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나스르 클럽 스토어 관계자는 호날두의 입단을 확인하고, 그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의 유니폼을 손에 넣기 위해 줄을 섰다.
AFP통신도 사우디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호날두는 사우디가 국제 사회에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근래 들어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얻어 낸 스포츠 보석”이라고 전했다. 압둘카데르 매장 매니저는 “가게 밖에 고객들의 대기 줄이 마치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길게 늘어졌다”며 “이후에도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이라고 덧붙였다.
알나스르 축구 팬들은 호날두 없는 경기장에서 “호날두”를 외치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 알나스르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스피커 이모티콘과 함께 “호날두 호날두 호날두”라는 글을 적으며 이 같은 경기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 팬은 “호날두, 알나스르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데일리메일은 “흥분한 알나스르 팬들은 호날두의 이름을 연호하고, 관중석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호우’(Siiiu)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고 연봉은 2억 유로(약 2703억 원)다. 알나스르는 “역사가 이뤄졌다”면서 호날두의 입단을 반겼고, 호날두는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했다”며 “팀의 성공을 돕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 영입으로 알나스르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86만 명에서 폭증해 이 시각 현재 600만 명을 넘어섰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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