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메츠? 샌디에이고? 월드시리즈 우승은 다저스"

이상철 기자 2023. 1. 2.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2023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닌 LA 다저스를 지목했다.

MLB닷컴은 "카를로스 코레아가 없다면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강팀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저스틴 벌랜더, 에드윈 디아스, 브랜든 니모, 센가 고다이 등과 계약을 맺었으나 2022시즌 전력을 유지한 수준이다. 여기에 메츠는 부상, 경기력 저하 등 몇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 정규시즌이 시작하면 매 경기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메츠의 새 시즌을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낮다고 전망
"게레로 주니어, 저지 제치고 홈런왕 등극할 것"
LA 다저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2023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닌 LA 다저스를 지목했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새 시즌에 대한 7가지 예측을 하면서 다저스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해 111승(51패)을 거둔 팀임에도 (새 시즌을 앞두고)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도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못한 데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다저스는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저스를 위협할 전력을 갖췄다면서도 포스트시즌에서 조기 탈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보인 메츠의 경우에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다. MLB닷컴은 "카를로스 코레아가 없다면 메츠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강팀이라고 평가하기 어렵다. 저스틴 벌랜더, 에드윈 디아스, 브랜든 니모, 센가 고다이 등과 계약을 맺었으나 2022시즌 전력을 유지한 수준이다. 여기에 메츠는 부상, 경기력 저하 등 몇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 정규시즌이 시작하면 매 경기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메츠의 새 시즌을 전망했다.

MLB닷컴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중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매체는 "선발진과 타선이 더 강해진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구단이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판매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62개) 기록을 경신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홈런왕 경쟁에서 저지를 넘을 선수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탁하겠다. 게레로 주니어는 2021년 홈런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자신이 설정한 높은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평균 타구 속도 및 최고 타구 속도 모두 최상위권이다. 특히 개막일에 그의 나이는 24세에 불과하다"며 게레로 주니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