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전국투어 2개월 대장정 마침표
케이윌이 2개월에 걸친 전국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케이윌은 지난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한 전국 투어 ‘히어 앤드 나우(HERE AND NOW)’를 끝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히어 앤드 나우’는 지난 10월 7일 서울에서 막을 올린 이후 창원, 성남,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인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 케이윌은 총 16회 공연을 통해 명품 보컬을 뽐낸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는 물론 센스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매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공연’임을 증명한 케이윌은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가슴이 뛴다’, ‘오늘부터 1일’, ‘러브 블러썸(Love Blossom)’, ‘왼쪽 가슴’, ‘말해! 뭐해?’ 등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오직 케이윌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뉴진스(NewJeans)의 ‘어텐션(Attention)’, 아이브(IVE)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여자) 아이들의 ‘톰보이(TOMBOY)’, 싸이(PSY)의 ‘댓 댓(That That)’, 영탁의 ‘옆집오빠’ 등의 댄스 메들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감동과 힐링, 웃음까지 모두 잡은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여기에 각종 패러디 등으로 재미를 선사한 VCR까지 더해져 볼거리는 한층 더 풍성해졌고, 관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열띤 환호로 무대를 즐겼다.
2022년의 끝자락인 30일과 31일에 개최된 인천 공연에서는 한 해와 2개월간의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콘서트인 만큼 케이윌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고, 관객들 역시 30일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케이윌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가 하면, 공연의 마지막 날에는 ‘내 생에 아름다운’ 떼창 이벤트를 선물하여 가수와 관객 모두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전국투어 대장정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국 투어 ‘히어 앤드 나우’를 성료한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해의 마무리를 팬들과 오랜만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2개월간 전국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저와 함께 무대를 즐겨주신 형나잇(공식 팬클럽명)과 관객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고, 2023년에도 더 다양하고 알찬 공연 그리고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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