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긴 송혜교..'더 글로리', '재벌집' 꺾고 韓 넷플릭스 1위 [종합]

김나연 기자 2023. 1.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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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복수가 통했다.

'더 글로리'가 공개 2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2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354포인트를 얻어 전 세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개 첫날 한국에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더 글로리'는 단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며 작품의 저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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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더 글로리 / 사진=넷플릭스
송혜교의 복수가 통했다. '더 글로리'가 공개 2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2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354포인트를 얻어 전 세계 5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순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작품은 '웬즈데이', 2위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3위 '아리스 인 보더랜드', 4위 '트리즌' 순이다.

특히 공개 첫날 한국에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더 글로리'는 단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며 작품의 저력을 증명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이 만나 큰 기대감을 안겼고,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며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장르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한 송혜교가 복수를 계획하며 극야의 시간을 버틴 문동은의 아픔과 상처가 굳어 만들어진 내면을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내며 작품의 중심을 잡았다. 이도현은 동은의 조력자로서 복수의 선두에 서는 주여정 역으로 분해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이면에 커다란 아픔을 지닌 캐릭터의 양면성을 완벽히 소화했다. 여기에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이 '더 글로리'의 다채로운 서사에 일조하며 열연을 펼친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1은 지난달 30일 공개됐으며 파트 2는 오는 3월 전 세계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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