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으로 U+3.0"

강도림 기자 2023. 1.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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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빼어난 고객경험'을 앞세워 미래 성장 전략인 U+3.0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빼어난 고객경험'은 기존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U+3.0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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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경험 혁신 기반으로 전 사업의 플랫폼화 추진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 플랫폼 구축 및 B2B 확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서울경제]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빼어난 고객경험’을 앞세워 미래 성장 전략인 U+3.0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황 사장이 영상으로 임직원에게 2023년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2023년을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가 꽃을 피우는 해’라고 소개했다. 그는 “빼어난 고객경험을 위해서는 ‘이런 데까지 신경 쓰네?’라는 고객 반응이 나올 정도로 사소해 보이는 영역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내 것’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몰입할 때 고객이 인정하는 빼어남이 완성되고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빼어난 고객경험’은 기존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U+3.0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거듭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통신의 디지털화와 루틴·구독 서비스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미디어 시청경험 기반의 ‘놀이 플랫폼’ △아이들나라 기반의 ‘성장케어 플랫폼’ △SOHO·SME·모빌리티 등 B2B사업의 플랫폼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U+3.0 변화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는 AI·데이터 기술의 내재화와 유연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이 가능한 영역에 AI 엔진을 내재화해 상용화할 것”이며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적용한 조직을 올해 전사 50%로 확대하고 이 조직들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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