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투어 노선에 임진각 등 파주 DMZ관광 신설

정재훈 2023. 1.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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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객이 짧게나마 임진각 등 파주 DMZ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패키지가 운영된다.

경기 파주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환승투어' 노선 중 △파주DMZ평화관광 △파주 임진각 관광지로 구성된 파주 평화관광 노선을 신설하고 올해 1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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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이내 환승객 대상 1월부터 운영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인천공항 환승객이 짧게나마 임진각 등 파주 DMZ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패키지가 운영된다.

경기 파주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환승투어’ 노선 중 △파주DMZ평화관광 △파주 임진각 관광지로 구성된 파주 평화관광 노선을 신설하고 올해 1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라전망대.(사진=파주시 제공)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3국에서 제3국으로 24시간 이내에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했다.

2023년 신설되는 파주 평화관광 노선은 매주 △화요일 파주DMZ평화관광 코스(제3땅굴-도라전망대) △수·금요일~일요일 임진각 관광지 코스(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 평화누리공원-독개다리)로 구성했다.

파주 평화관광 노선에 포함된 파주DMZ평화관광,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관광지 등은 파주시의 대표 평화 관광지로 2018년 64만명, 2019년 69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이번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한 결과”라며 “파주시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확대 및 관광 활성화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환승객 유치 등 관련 기관 모두 좋은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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