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경호, ‘일타스캔들’이 온다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일타 스캔들’이 터진다.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극 ‘일타 스캔들’이 2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과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로 변신한 전도연과 정경호의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했던 1차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담은 2차 티저 영상까지, 베일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두 사람의 로맨스를 빌드업시켜온 ‘일타 스캔들’. 이 가운데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서는 남행선(전도연)과 최치열(정경호) 사이에 본격적인 로맨틱 텐션이 형성된다.
먼저 이번 종합 예고 영상은 반찬가게 사장 행선이 거리에 즐비한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의 입간판과 부딪히면서 넘어지는 장면으로 포문을 장식,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을 예감케 하며 시작부터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어 연결 고리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았던 행선과 치열 사이에도 교차점이 생긴다. 사교육에는 일절 관심도 없던 행선이지만 입시 모드에 돌입한 고등학교 2학년 딸 남해이(노윤서)의 부탁에 입시맘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는 것. 섭식 장애를 겪고 있는 치열은 행선네 반찬가게 도시락을 접하고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이는 그의 위장이 유일하게 행선의 음식을 허락했음을 짐작게 했다. 이는 서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두 사람의 시작을 의미하며 이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국가대표 열혈 엄마 남행선과 배고픈 일타 강사 최치열의 인연은 갈수록 흥미를 더한다. ‘달콤 쌉싸름 로맨스의 시작’이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본격적으로 로맨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 기운 없어 보이는 치열의 움직임에 행선은 직접 나서서 도와주려고 한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깜짝 놀란 치열의 몸부림에 행선이 넘어지는 장면은 서로 상반된 스타일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로맨틱한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엔딩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로맨틱 텐션이 폭발한다. 예고도 없이 자신의 어깨에 푹 기대는 치열의 행동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순간 얼음이 된 행선의 표정이 ‘심쿵’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는 것.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릴 만큼 초 밀착한 두 사람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과몰입 지수를 한층 치솟게 만들며 이들이 만들어갈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일타 스캔들’은 ‘환혼: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14일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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