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 갑’ 뉴 i7…이재용 회장 이유있는 선택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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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만든 7시리즈 최초의 전기차 뉴 i7이 삼성 사장단의 업무용 차량으로 선정되며 주목 받고 있다.
삼성과 BMW는 전략적 파트너로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으며, 뉴 i7에는 삼성 SDI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삼성과 BMW의 뉴 i7업무용 차량 인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자리한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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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고속 주행·정확한 코너링
5390mm 긴 차체에도 유턴 수월
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 438km
삼성과 BMW는 전략적 파트너로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으며, 뉴 i7에는 삼성 SDI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삼성과 BMW의 뉴 i7업무용 차량 인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자리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덕분에 뉴 i7은 이재용 회장이 선택한 삼성 사장단의 차라는 강렬한 이미지를 얻게 됐다.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
BMW ‘뉴 i7’은 내연기관 모델인 7시리즈와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베이스의 전기차라는 의미다. 뉴 i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태어난 경쟁사 전기차와 비교해 어떤 기술적 약점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승차감과 정숙성에서는 비교 우위에 있다. BMW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면서 쌓아온 기술적 우위와 유연성을 굳이 내려놓으며, 100% 전동화 전환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뉴 i7의 매력은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외 디자인과 편의사양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진짜 매력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 있다.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을 만든다는 브랜드의 철학이 대형 전기 세단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는 점은 주차장을 빠져나와 도로에 올라서는 순간부터 곧바로 체감된다.
경쟁 차종을 찾기 힘든 정숙성과 승차감, 정교한 핸들링 성능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뉴 i7은 고속 구간에 접어들어도 마치 외부 세계와 단절된 느낌을 줄 정도의 압도적인 정숙성을 갖추고 있다. 프랭크 웨버 BMW 개발 총괄 이사는 뉴 i7 시승행사에서 “타협하지 않는 압도적인 편안함과 운전의 정확성을 느껴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고속 직진 주행과 고속 코너링을 해보면 이 말의 진짜 의미를 저절로 체감할 수 있다. BMW는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을 만들 때도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1순위에 놓는 브랜드다.
승차감은 기대했던 편안함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어떤 속도나 도로 상황에서도 일관된 승차감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뉴 i7에는 차체의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기능이 탑재되어 코너에서도 차체의 평형 상태를 최대한 유지해 경쟁사에는 없는 편안함을 만들어낸다. 주행 성능도 강력하다. BMW 뉴 i7 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한다. 삼성 SDI의 105.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38km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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