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35년' 만에 7G 연속 2실점↑…'강팀에 있을 수 없는 통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불명예' 기록을 하나 썼다.
토트넘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했고,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패배한 토트넘은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번 경기 2실점을 더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지난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0-2로 패배한 후 뉴캐슬(1-2 패), 본머스(3-2 승), 리버풀(1-2 패), 리즈 유나이티드(4-3 승), 브렌트포드(2-2 무), 아스톤 빌라(0-2 패)까지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이에 영국의 'BBC'는 "1988년 11월 이후 토트넘이 처음으로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의 야망에 한계를 주고 있는 수비적 약점이다.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야망을 가진 강팀에게는 믿을 수 없는 통계다. 적어도 톱 4를 노리는 팀에게도 있을 수 없는 수치다"고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BBC'는 "참고로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한 35년 전인 1988~99시즌 토트넘은 리그 6위로 마쳤다. 지금의 토트넘에게 35년 전 토트넘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리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부상당한 선수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싸우고,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지금은 5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 다음 4위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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