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의심하는 자 VS 의심받는 자‥긴장감 넘치는 스틸

배효주 2023. 1. 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령'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이 공개돼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2일 공개된 스틸은 '유령'을 잡기 위한 함정을 설계한 신임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와 그의 의심을 받는 네 명의 용의자가 서로 맞닥뜨리는 순간을 포착해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령'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이 공개돼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1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2일 공개된 스틸은 ‘유령’을 잡기 위한 함정을 설계한 신임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와 그의 의심을 받는 네 명의 용의자가 서로 맞닥뜨리는 순간을 포착해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카이토’와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인 ‘쥰지’(설경구)가 엇갈린 시선 속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스틸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오랜 시간 경쟁 관계에 놓여있는 이들의 관계를 암시한다.

이어 자신을 예의주시하는 ‘카이토’의 시선을 애써 피하는 듯한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이하늬)의 스틸은 용의선상에 오른 그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카이토’와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박소담)가 서로를 매섭게 노려보는 상황을 담은 스틸은 조선인이지만 총독부 2인자 직속 비서 자리를 꿰찬 ‘유리코’가 ‘카이토’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이들의 팽팽한 대립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총을 든 ‘카이토’ 앞 바짝 긴장한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서현우)의 스틸은 한층 강도가 높아진 ‘카이토’의 압박 수사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한다. 18일 개봉.(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