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까지 벗어 던졌는데…“자신감 부족해 보인다”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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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새해 첫날 경기에서 그간 부상으로 써왔던 마스크를 벗어 던졌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가 전반 19분 이를 그라운드 밖으로 벗어던졌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과 맷 도허티(6.5점)가 그 뒤를 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얼굴 보호 마스크를 그라운드 밖으로 던지고 남은 경기를 소화했는데, 여전히 자신감과 영감은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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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손흥민(31)이 새해 첫날 경기에서 그간 부상으로 써왔던 마스크를 벗어 던졌다. 그는 '노마스크' 투혼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현지에서도 가혹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2-2023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가 전반 19분 이를 그라운드 밖으로 벗어던졌다. 터치 실수로 상대에게 공을 뺏긴 뒤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답답함에 마스크를 던져버린 모습이다.
손흥민은 이후 적극적으로 헤더를 시도하는 등 맨얼굴로 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 EPL 3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골 등 활약을 펼치면서도 8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7경기, 공식전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이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30·9승 3무 5패)에 머무르게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줬다.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과 맷 도허티(6.5점)가 그 뒤를 이었다.
현지 매체의 평가는 조금 더 가혹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브리안 힐까지 공격진 세 명에게 모두 4점을 매겼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3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매체는 "손흥민이 얼굴 보호 마스크를 그라운드 밖으로 던지고 남은 경기를 소화했는데, 여전히 자신감과 영감은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케인에게 나란히 5점을 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덕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었던 손흥민이 위험 지역에서 쉽게 공을 빼앗기자 좌절하며 마스크를 집어 던졌다"고 집중 조명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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