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6개국어 새홈페이지 서비스 시작…각종 서류 발급 등 편의성 강화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새홈페이지(https://mjh.or.kr)를 2일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 고양과 충북 제천의 종합병원 외에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등 전국에서 8개의 의료시설을 운영·관리한다.
지난해 5월 전면 개편 작업에 착수해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명지병원 홈페이지는 증명서발급 서비스, 진료 및 검진 간편 예약, 홈페이지 보안 강화, 의학·건강 콘텐츠 다양화, 다국어(6개국 언어 )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증명서발급 서비스이 가능해져 다가올 연말정산이나 보험비청구 때 필요한 진료비 납부확인서 등은 물론 진단서·소견서 등 병원 이용 관련 각종 서류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
또 홈페이지 내 진료 예약 기능에 자녀나 보호자 대리 예약 기능을 더하고, ‘처음진료 간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의 접수 및 병원 이용을 방문 전 전화상담으로 돕는다 .
홈페이지 이용 시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를 없애고 휴대전화 본인 인증과 SNS 로그인, 공동인증서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홈페이지 이용 접근성은 높이고 민감한 개인정보 보관 및 수집은 최소화했다 .
홈페이지 내 콘텐츠도 다양화해 질환 소개 및 건강정보를 담은 ‘질환 백서’와 ‘시술·수술·검사법 ’코너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한국어·영어·러시아어·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등 다국어 지원을 통해 해외 여러 나라 환자들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김진구 병원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와 소통하고 환자의 경험에 더 귀 기울여 편리한 병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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