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ASF 감염 멧돼지 3마리 추가 발견…충북 누적 28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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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3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산42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해 12월 29일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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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3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282마리로 늘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산42 광역울타리 안에서 지난해 12월 29일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소태면 중청리 산81-2 광역울타리 안에서 피해방지단에 의해 수렵된 야생 멧돼지 1마리도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달 30일 동량면 화암리 산131-3 광역울타리 안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 역시 ASF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도내 ASF 감염 멧돼지는 282마리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95건으로 가장 많고 보은 73건, 제천 70건, 괴산 1건 등이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1월 27일 수안보면 미륵리 일대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이번까지 모두 43건(수안보5, 산척14, 살미5, 엄정4, 동량3, 소태12)이 집계됐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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