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3년도 시무식·ESG 경영 선포식 열어

충남대병원이 2일 오전 2023년 시무식 및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2일 오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시무식 및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최승원 원장직무대행은 2023년 중점 목표인 암 신환 패스트트랙 도입 등 최상의 진료 수월성 확보, XR 임상교육훈련센터 도입과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등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화 중심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 구체화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시무식에서는 ESG 경영 선포식을 동시에 진행, 병원의 새로운 경영패러다임도 제시됐다.

ESG 경영이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성, 효율성 등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개선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경영시스템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경영패러다임이다.

병원은 환경 부문에서 저탄소 및 저에너지 녹색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 관련 법규 준수와 더불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지열 및 태양열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이용 비율 높이기 등 녹색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 사회 부문에서는 ‘사람 중심의 포용적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지배구조 부문에서 역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추구할 방침이다.

최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힘든 시간을 견뎌온 모든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ESG 경영 체계 전환으로 국민 건강과 행복 실현이라는 임무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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