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 도입…국내 독점 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케미칼은 이탈리아 제약회사 이탈파마코에서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치료제 '테글루틱'을 도입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출시된 약품 중 루게릭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테글루틱과 같이 증세를 늦추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테글루틱은 루게릭병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효능·효과로 허가를 획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SK케미칼은 이탈리아 제약회사 이탈파마코에서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치료제 '테글루틱'을 도입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루게릭병은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사지 및 호흡 근육까지 마비될 수 있는 병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루게릭병 환자는 4709명으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증가율이 3.5%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약품 중 루게릭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테글루틱과 같이 증세를 늦추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테글루틱은 루게릭병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효능·효과로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기존에 출시된 리루졸 성분 의약품의 현탁액 제형으로, 삼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SK케미칼이 판매하고 있는 '원드론패취', '온젠티스캡슐'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가 이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테글루틱 도입으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a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