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팀, 새해 주목할 LoL게임단 TOP5 선정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1.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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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과 한화생명이 2023시즌 e스포츠 활약이 기대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으로 꼽혔다.

미국 게임매체 '도트e스포츠'는 "새해 지역 리그와 국제무대를 석권할 것으로 보여 주목해야 할 리그오브레전드 5개 팀"을 자체 선정하여 공개했다.

'도트e스포츠'는 "어떤 팀이라도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있으면 기대받을만하다"며 T1이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간판스타이자 주장과 3년 재계약을 맺은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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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과 한화생명이 2023시즌 e스포츠 활약이 기대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으로 꼽혔다.

미국 게임매체 ‘도트e스포츠’는 “새해 지역 리그와 국제무대를 석권할 것으로 보여 주목해야 할 리그오브레전드 5개 팀”을 자체 선정하여 공개했다.

T1은 첫 번째, 한화생명은 3번째로 언급됐다. ‘도트e스포츠’는 “T1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세계 대회에서 또다시 거대한 존재감을 보여줄 준비가 된 것은 놀랄 것도 없다. 당연한 현실”이라고 전망했다.

T1(왼쪽), 한화생명e스포츠 프로게임단 로고
한화생명은 “LCK의 새로운 강자”로 평가됐다. LCK는 중국 LPL과 리그오브레전드 2대 리그로 묶인다.

T1은 ▲LCK 봄 대회 우승 및 여름 대회 준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위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 등 2022시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최정상급 성적을 냈다.

‘도트e스포츠’는 “어떤 팀이라도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있으면 기대받을만하다”며 T1이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간판스타이자 주장과 3년 재계약을 맺은 의미를 설명했다.

T1은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1, 2번째 국제대회 롤드컵, MSI에서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한 주장 페이커 이하 선수단이 변동 없이 그대로 이번 시즌을 준비한다.

‘도트e스포츠’는 “T1이 1년 더 같은 로스터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 베테랑 리더 페이커가 이끄는 동료들은 아직도 충분히 어리다”고 분석했다.

T1은 무패 우승을 달성한 2022 LCK 봄 대회 정규시즌 베스트5에 제우스(최우제·18), 페이커, 구마유시(이민형·20), 케리아(류민석·20)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에서 제외된 오너(문현준·19)는 플레이오프 결승전 MVP로 아쉬움을 만회했다.

‘도트e스포츠’는 “작년 T1은 통산 4번째 정상 등극으로 롤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것에 매우 가까웠다. 라인업 변화가 없는 만큼 (새로운 동료와 호흡에 신경 쓸 필요 없이) 더 나은 경기력을 펼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예상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킹겐(황성훈·22) ▲클리드(김태민·23) ▲제카(김건우·20) ▲바이퍼(박도현·22) ▲라이프(22·김정민)와 잇달아 계약했다.

‘도트e스포츠’는 “한화생명은 선수단을 완전히 바꿨다. 킹겐·제카는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이다. 바이퍼 역시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다. 클리드와 라이프도 LCK에서 한 팀의 주력 멤버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호평했다.

2022시즌 킹겐은 롤드컵 결승전 MVP, 제카는 LCK 봄·여름 대회 통합 최우수선수로 빛났다. 바이퍼는 2021 LPL 봄 대회 MVP, 클리드는 2019 LCK 여름대회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다.

라이프도 2020 봄·여름 및 2021 봄 대회에서 잇달아 LCK 3rd팀에 뽑혔다. ‘도트e스포츠’는 “이렇게 우승 경험과 개인 타이틀이 화려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도 드물다. 세계적인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며 한화생명을 기대했다.

2023년 LoL 국제무대를 지배할 5팀
* 미국 ‘도트e스포츠’ 선정
  • T1(대한민국)
  • 징둥(중국)
  • 한화생명(대한민국)
  • MAD 라이언스(스페인)
  • 플라이퀘스트(미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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