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AI 컴퍼니로 가는 도약과 전환의 해”

변지희 기자 2023. 1. 2.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023년을 'AI(인공지능)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유 대표는 "이같은 상황에서 움츠려 있기 보다는 올 한해를 '도약과 전환'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 비전 실천과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불확실한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도약하자고 밝혔다./SKT 제공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023년을 ‘AI(인공지능)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2일 유 대표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보냈다. 그는 “2022년은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서막을 보여준 한 해로 초유의 금리인상과 전쟁 발발로 인플레이션과 탈 세계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는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요인으로 지속될 것이다”라며 “사업적으로는 대화형 AI, 메타버스, 웹3 등이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같은 상황에서 움츠려 있기 보다는 올 한해를 ‘도약과 전환’의 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 비전 실천과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이닷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글로벌 AI 서비스 사업자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유무선 통신·미디어·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을 AI로 재정의하며 타 산업의 AI 전환(AIX)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수준의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지만 대한민국 통신과 ICT의 역사를 개척해온 자부심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길을 함께 가자”고 말했다. 또 “AI 컴퍼니 비전을 바탕으로 계묘년 올 한해 검은 토끼처럼 크게 ‘도약(Big Leap)’하여 내년부터는 크게 ‘수확(Big Reap)’ 할 수 있는 기반을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