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위기'보단 '기회'에 주목해야"

'2023년 신년사' 통해 '도약 기회' 강조
'환경 보호·사업장 안전 확보' 당부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보다는 '기회'에 주목해 지속성장이라는 결과를 만들자"고 밝혔다. /세아그룹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위기'보다는 '기회'에 주목해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순형 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세아는 지난 60여 년간 경영 환경의 변화와 수많은 위기 국면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회를 찾아내 지속성장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저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형 회장은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혁신과 성장은 반드시 지속되고 성취해야 할 지상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글로벌 시장에는 기존의 판을 뒤흔드는 거센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생산성 혁신과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해 초격차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작금의 산업 대전환기를 '위기'가 아닌 '세아를 위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순형 회장은 환경과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환경 보호'와 '사업장 안전 확보'라는 시대적 요구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다"며 "우리 회사의 미래뿐만 아니라, 세아인 개개인의 삶, 나아가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우리가 수행해야 할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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