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컨슈머 히어링, 게이트비젼과 韓시장 사업 확장할 것

소노바(Sonova) 그룹이 인수한 독일 젠하이저 컨슈머 히어링 사업부와 해외가전 수입 유통전문기업 게이트비젼이 2023년 韓시장 사업확장을 진행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소노바는 주력 제품인 보청기로 전 세계 청각기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토탈 청각 솔루션 업체다. 소노바가 보유한 글로벌 청각케어 노하우을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에 접목시켜 오디오 시장의 미래 기술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을 찾은 소노바의 컨슈머 히어링 사업부 젠하이저 총괄 마틴 그리더 부회장은 "한국은 경제 규모가 크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장이다. 2023년에는 뛰어난 사운드 기능을 갖추면서도 청각을 저하하지 않는 헤드폰과 외부 소음이 시끄러워도 상대방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리는 헤드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한 히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는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다양한 청각 보호 기기, TV 사운드바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트비젼 대표이사는 내년 사업확장의 성공 열쇠로 젠하이저 오디오 솔루션의 '직관적이며 음향적으로 뛰어난 점'과 소노바의 '청각케어 기술력'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