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침묵… 파리 생제르맹, 새해 첫날 리그1 무패행진 제동

허종호 기자 2023. 1.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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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무패행진이 새해 첫날 중단됐다.

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랑스에 1-3으로 졌다.

PSG는 지난해 3월 AS 모나코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진 후 10개월 만에 무릎을 꿇었다.

PSG의 패배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패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SSC 나폴리(13승 2무)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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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투다가 쓰러지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무패행진이 새해 첫날 중단됐다.

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랑스에 1-3으로 졌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새해 첫날인 1일 밤 진행됐다. PSG는 14승 2무 1패(승점 44)로 1위를 유지했으나 올 시즌 리그1 첫 패배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해 3월 AS 모나코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진 후 10개월 만에 무릎을 꿇었다. PSG의 패배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패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SSC 나폴리(13승 2무)만 남게 됐다. 2위 랑스는 12승 4무 1패(승점 40)로 PSG와 간격을 승점 4로 좁혔다.

PSG의 화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PSG가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가동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가 휴가로 결장했고, 네이마르는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로 제외됐다. 카타르월드컵 득점왕(8골) 킬리안 음바페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네이마르와 메시 대신 출전한 21세 위고 에키티케가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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