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가볍게 32강 진출…베트남 4총사도 전원 합류
강동궁, 19이닝만에 이호영 3:0 완파
‘애버 2.417‘ 카시도코스타스, 이상대에 3:1 승
쿠드롱 사파타 김재근 오성욱 레펜스도 32강 합류
마민캄 응우옌 등 베트남선수 강세…4명 전원 32강
1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2/23’ 64강전이 마무리됐다.
◆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쿠드롱 32강…위마즈 이상대 탈락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이호영을 3세트 통틀어 19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0(15:14, 15:2, 15:8)으로 완파했다. 강동궁은 1세트 초반 5:9로 끌려갔으나 5이닝 째 하이런9점으로 단숨에 14:10으로 역전했다. 이어진 6이닝 째 ‘선공’ 이호영이 4점을 추가하는데 그치자, 공격권을 이어받은 강동궁이 나머지 1점을 보태 세트를 따냈다.
강동궁은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기세를 몰아 7이닝만에 15:2로 승리했다. 3세트도 하이런7점을 앞세워 2이닝 째 9:3으로 치고나갔고, 이후 4이닝동안 6점을 채우며 15:8로 무난히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강동궁 애버리지는 2.368이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는 장타 두 방(하이런12점)을 앞세워 이상대를 세트스코어 3:1(15:5, 15:5, 13:15, 15:7)로 꺾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를 먼저 가져온 뒤 2세트서 하이런12점을 앞세워 단 3이닝만에 15:5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카시도코스타스는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서 또다시 하이런12점에 힘입어 4이닝만에 15:7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카시도코스타스의 애버리지는 2.417이었다.
이 밖에 ‘우승후보’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과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를 비롯, 김재근(크라운해태라온) 오성욱(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에디 레펜스(SK렌터카) 강민구(블루원앤젤스) 김병호(하나카드) 등이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김임권(TS샴푸푸라닭히어로즈) 김종원(TS샴푸푸라닭) 김봉철(휴온스레전드)은 탈락했다.
◆베트남선수 강세…4명 전원 32강행
이번 대회에 출전한 베트남 선수 4명 전원이 32강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직전대회서 우승한 마민캄(NH농협카드그린포스)이 이선웅을 세트스코어 3:1(15:6, 15:8, 10:15, 15:7)로 제압, 64강을 통과한데 이어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원큐페이)과 응고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도 32강에 진출했다.
응우옌프엉린(NH농협카드그린포스)은 박명규와 세트스코어 2:2(15:13, 11:15, 10:15, 14:3) 동점을 이룬 이후 승부치기서 3:2로 승리, 힘겹게 32강에 합류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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