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고장' 필리핀 공항 이착륙 재개…항공 스케줄은 확인 필요

박찬규 기자 2023. 1.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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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관제센터 장비 고장으로 중지됐던 필리핀 공항 이·착륙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일 이날 새벽 0시20분부터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관제장비 이상으로 중지됐던 필리핀 관할 공역 진입 금지 및 필리핀 공항의 이착륙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항공당국은 전날 오전 11시20분쯤부터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발생으로 공항 운영을 중지한다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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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항 이·착륙이 재개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사진=뉴시스
항로관제센터 장비 고장으로 중지됐던 필리핀 공항 이·착륙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일 이날 새벽 0시20분부터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관제장비 이상으로 중지됐던 필리핀 관할 공역 진입 금지 및 필리핀 공항의 이착륙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항공당국은 전날 오전 11시20분쯤부터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발생으로 공항 운영을 중지한다고 국토부에 통보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해당 문제로 300여편의 국내선과 국제선이 지연 또는 결항, 회항했다. 한국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 100여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국토부는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행 12개 공항의 운항편은 어제의 운항 차질에 따른 지연·결항이 오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및 출발시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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