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사극 '꽃선비 열애사', 3월 편성 확정…스페셜 티저에 기대 상승

심언경 2023. 1. 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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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가 올 봄 안방을 찾는다.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권음미 김자현 극본·김정민 연출)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의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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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꽃선비 열애사’가 올 봄 안방을 찾는다.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권음미 김자현 극본·김정민 연출)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의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로열 패밀리’, ‘종합병원2’로 뛰어난 필력을 자랑한 권음미 작가와 제11회 사막의 별똥별 찾기 우수상 ‘북촌 반선비의 출세가도’를 통해 획기적인 상상력을 뽐낸 김자현 작가가 만났다. 연출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간택-여인들의 전쟁’,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의 김정민 감독이 맡았다.

특히 대세 청춘스타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합류해 화제를 모은다. 신예은은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들에게 셋방을 주는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를 연기한다. 려운은 어딘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무과 준비생인 강산 역을, 강훈은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이지만 불의를 참지 않는 김시열 역을, 정건주는 뼈대 있는 가문의 고고한 선비이자 상대방의 기분을 잘 살피는 정유하 역을 맡는다.

이 가운데 신예은과 려운은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 시상자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났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꽃선비 열애사’의 상큼하고 발칙하지만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스페셜 티저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스페셜 티저에는 윤단오의 하숙생 모집기와 꽃도령 3인방의 티키타카가 담겨 설렘을 유발했다. 윤단오는 강산을 보자마자 넘어지는가 하면 강산, 김시열, 정유하는 이화원에서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단오의 어린 시절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도 암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윤단오가 “이화원에 온 이후로 참 많은 게 달라졌어”라는 말에 “뭐가 그렇게 달라졌는데요?”라고 묻자, “내가. 내 마음이”라는 고백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참신하고 신선한 새 시대 청춘 사극이자 시청자들이 ‘심쿵’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은 본격 ‘개안’ 드라마”라며 “2023년 3월, 이화원 객주와 조선판 F3가 펼치는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싸인’, ‘마녀보감’, ‘라이어게임’, ‘절대그이’ 등을 제작한 ㈜ 아폴로픽쳐스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3월에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꽃선비 열애사’ 스페셜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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