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올해 가상자산, 바닥 친다…비둘기파적 전환"

김지현 기자 2023. 1.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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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앵글 리서치팀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두고 "바닥을 친다(bottom out),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가상시장 전망 보고서는 총 다섯 개의 대주제와 스무 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가상자산 인프라 전반을 폭넓게 다뤘다.

올해 가상자산 업계 관련 전망 보고서는 크로스앵글이 운영하는 플랫폼 쟁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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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망 보고서 통해 "연준 피봇 가능성 제한적일 것"
웹2 기업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 예상도…"상용화 움직임 빠르게 진행"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발간한 '2023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 (자료 제공 쟁글)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연초를 맞이해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 '안티프레질(Antifragile)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스앵글 리서치팀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두고 "바닥을 친다(bottom out),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으로 연준의 긴축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여전히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며 긴축의 여파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완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메타, 나이키, 스타벅스, 레딧 등 웹2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블록체인의 상용화(mass adoption)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이번 전망 보고서 발간에 대해 "2023년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함께 공부하고 다가올 시장에 대한 더욱 철저한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2018년 설립 이후 매해 통찰이 담긴 가상자산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가상시장 전망 보고서는 총 다섯 개의 대주제와 스무 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가상자산 인프라 전반을 폭넓게 다뤘다.

또 루나·테라 생태계 붕괴,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등 지난 한 해 화두가 됐던 사안들을 되짚으며 2023년의 전망을 더욱 전문적인 시각으로 분석했다.

올해 가상자산 업계 관련 전망 보고서는 크로스앵글이 운영하는 플랫폼 쟁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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